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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모차르트4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오늘 소개해드릴 오페라는 모짜르트(W.A.Mozart)가 작곡한 마술피리(Die zauberflöte)입니다. 모짜르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오페라는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코지 판 뚜떼 이렇게 3가지의 오페라가 존재합니다. 이 세가지의 오페라는 모두 이탈리어를 사용하는 화려하면 세심한 희곡 요소를 갖춘 오페라 부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오페라 마술피리는 그 당시 이탈리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작곡된 징슈필(singspiel)에 해당합니다. 징슈필(singspiel)이란 오페라 중간에 대사가 들어가는 독일어로 작곡된 오페라를 뜻합니다. 모짜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서민들이 즐기기 편한 극의 구조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함시킨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이전.. 2022. 8. 22.
코지 판 투떼(Cosi fan tutte) 다 폰테의 3부작 중 마지막 곡이며 모차르트의 마지막 부파(희극)오페라인 '코지 판 투떼'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번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단어 그대로 직역한다면 '모두가 다 그렇고 그렇다.'의 뜻으로 해석됩니다. 모차르트가 '코지 판 투떼'를 작곡할 시기는 그에게 있어서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위대한 작품들로 인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환호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인기에 비해 그는 궁정 작곡가들이 받는 돈에 반 정도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이는 그가 진 빚을 갚기에 충분하지 못한 금액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그의 아내 콘스탄체에게 쓴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나의 연주는 대단한 영광과 박수를 받았지만 금전적으로는 실패야." 이처럼 힘든 .. 2022. 8. 1.
돈 조반니(Don Giovanni)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성공에 힘입어 당시 오페라가 상영되었던 프라하 극장주의 의뢰를 받아 모차르트는 로렌초 다 폰테와 함께 다시 오페라 제작에 들어갑니다. 이 작품이 희대의 걸작이라 불리는 오페라 '돈 조반니'입니다. 오페라 '돈 조반니'는 오페라 부파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나름 철학적인 문제들도 담고 있는 오페라입니다. 잠시 '돈 조반니'의 대본을 맡은 로렌초 다 폰테에 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는 다 포네 3부작이라 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뚜떼(여자는 다 그래)'의 대본을 맡은 대본 작가로 그는 본래 가톨릭 신부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금욕을 실천해야 하는 신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자, 술, 도박을 너무나 좋아하여 방탕한 .. 2022. 7. 27.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부터는 모차르트의 오페라에 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페라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오페라(Opera)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 무대 예술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대사의 전부 또는 일부가 노래로 형성되며 서양의 성악 공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이탈리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주요 작곡가로는 베르디, 푸치니, 바그너, 로시니, 모차르트 등이 있습니다. 오페라는 원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오페라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보다는 많은 인기를 끌지 못하는 장르입니다. 모차르트는 생전 총 22개의 오페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중 미발표 오페라 3개와 온전한 오페라 형식이 아닌 1개의 오페라 공동 작곡 1개를 제외하면 완전한 상태의 오페라는..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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