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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푸치니3

투란도트(Turandot) 오페라 투란도트는 푸치니(G.Puccini)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오페라는 푸치니가 후두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작곡하였으며 마지막 장면의 시녀 '류'가 '칼라프 왕자'를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부분까지만 그가 작곡하였고 푸치니는 투란도트를 완성하지 못한 채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가 마지막 장면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하여 영영 미완성 작품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 작품은 푸치니의 동창이자 작곡가인 프랑코 알바노에 의해 최종적으로 완성이 되어 대중들에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본래 페르시아의 이야기를 푸치니가 각색하여 중국 배경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사실상 오페라의 배경만 중국일 뿐 주인공들의 이름이나 내용상의 이야기는 모두 페르시아를 연상시킵니다.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나비부인'과.. 2022. 8. 23.
토스카(Tosca) 이번 시간은 저번 시간 라보엠(La bohème)에 이어 푸치니(G.Puccini)의 오페라 토스카(Tosca)입니다. 오페라 토스카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이 전쟁을 하고 다닐 시기 로마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요 인물로는 오페라의 제목인 토스카. 극 중에서 당시 유명한 오페라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며 다음으로는 토스카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 서장 격에 해당하는 스카르피아. 이 세명의 대립 구도로 오페라는 진행이 됩니다. 위에도 설명드린 것처럼 오페라 토스카는 1800년 경 나폴레옹이 프랑스 정권을 장악하였고 당시 시민들은 나폴레옹을 지지하는 파와 그렇지 않은 파로 나뉘어 대립을 하던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전하였.. 2022. 8. 21.
라보엠(La Bohème)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오페라는 푸치니(G.Puccini) 작곡의 라보엠입니다. 라보엠은 나비부인(Madam Butterfly), 토스카(Tosca)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자주 상영되는 오페라입니다. 그 이유는 오페라 상 라보엠의 시기가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리 뒷골목의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한 라보엠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가난하지만 예술과 사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성장해 나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라 보엠의 보엠(Bohème)은 본래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서 떠돌아다니던 집시들을 일컷는 말이었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사회의 형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들..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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